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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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수지, 이승기 신경 쓰는 이유 "목숨 빚 때문"

기사입력 2013.04.23 22:45 / 기사수정 2013.04.23 23:0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가 이승기를 신경 쓰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6회에서는 여울(수지 분)이 강치(이승기)를 신경 쓰는 이유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솔(엄효섭)은 관웅(이성재)의 계략으로 인해 역모죄 누명을 뒤집어쓰고 강치를 구하려다가 억울한 죽음을 맞았다. 강치는 죄없는 무솔을 대역죄인으로 만들고 죽이기까지 한 관웅의 만행에 분노했다. 결국 강치는 반인반수 본능으로 두 눈이 초록빛으로 변하더니 관웅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소정법사(김희원)가 나타나 강치를 막아섰고 잠시 후 소정법사와 강치는 사라져버렸다.

관웅은 강치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이용해 강치를 무솔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았다. 무솔이 워낙 평판이 좋았던 터라 자기 수하가 무솔을 죽였다는 게 알려질 경우 민심이 돌아설까 염려되어 무솔이 거둔 업동이 강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것. 이에 강치는 무솔을 죽이고 도망가 현상금 200냥이 걸려있는 살인범이 되어 버렸다.

여울은 호위무사 곤(성준)을 통해 강치가 살인죄 누명을 썼다는 소식을 듣고 발끈하며 당장 강치를 찾겠다고 나섰다. 이에 곤은 여울이 걱정되어 일단 사태를 지켜보며 평준(조성하)에게 보고한 뒤 움직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여울은 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강치를 찾으려고 했다.

여울은 곤이 "대체 왜 그렇게 그놈을 신경 쓰는 거냐"며 묻자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그 녀석한테 목숨 빚을 졌어. 그것도 두 번이나. 신경 쓰이는 게 당연한 거잖아. 안 그래?"라고 말했다. 여울은 어린시절 사나운 개 때문에 죽을 뻔했다가 강치의 도움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또 관웅이 보낸 환영자객들과 싸웠을 때에도 강치 덕분에 살았다. 과연 여울이 목숨 빚을 두 번이자 진 강치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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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지, 성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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