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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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임주환,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 주연 확정

기사입력 2013.04.22 16:25 / 기사수정 2013.04.22 16:2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제목을 '못난이 주의보'로 확정하고, 배우 임주환과 강소라를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22일 '못난이 주의보'의 제작사에 따르면 당초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알려진 이 작품은 제목을 이 같이 확정하고, 임주환과 강소라를 전면에 내세운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못난이 주의보'를 선택한 임주환은 15살에 가장이 되면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공준수 역을 맡았다. 공준수는 동생을 대신해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한 후 감옥에서 연마한 재봉기술로 나도희(강소라 분)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강소라는 할아버지가 일궈놓은 굴지의 패션회사 사장의 딸 나도희로 분한다. 나도희는 집안 덕에 실장의 자리에 있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당찬 여성이자 워커홀릭이다. 그녀는 할아버지처럼 자수성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의 가게에서 공준수와 만나게 된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생긴 두 동생에게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가족드라마로 '내 사랑 못난이'의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6년 만에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제작사 신영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못난이 주의보'는 어쩌면 어리석고 부질없으며 한심한 인생으로 보일 수 있는 한 남자의 삶이 사람들을 변화시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휴먼드라마다. 또한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 서로를 이해해가고 차츰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라면서 "가슴이 따뜻한 최강의 작가와 연출이 결집한 만큼 복수와 불륜이 난무하는 '막장' 코드를 쏙 빼고 다른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제목과 주연배우를 확정한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강소라, 임주환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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