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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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달걀 품는 아이들 VS 달걀 프라이하는 아빠들 '폭소'

기사입력 2013.04.21 15:23



▲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빠 어디가'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빠들의 생존본능(?)이 충돌했다.

21일 방송되는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닭장에서 닭들이 품던 알을 꺼내온 아이들이 병아리가 나올 때까지 달걀을 품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은 달걀의 따뜻했던 온기를 기억하며 모자 속, 겨드랑이, 주머니, 두꺼운 외투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알을 보살폈다.

이날 밤 병아리가 나오길 기대하던 아이들은 각자 알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급기야 알을 품고 있던 닭과 최대한 비슷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고 너나 할 것 없이 뜨뜻한 방바닥에 엎드려 알을 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반면 아이들이 구해온 재료들로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아빠들은 거침없이 달걀을 깨트려 푸짐한 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술 더 떠 깨지기 쉬운 달걀을 품고 있는 아이를 나무라며 병아리가 나올 것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아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누구의 달걀이 먼저 부화할 것인지 집중했다. 그러던 차에 후의 달걀에서 이상한 낌새가 포착되자 호들갑스럽게 모이기 시작했다.

달걀을 둘러싼 아이들의 순수함이 담긴 '아빠 어디가'는 2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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