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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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박항서 '뒤바뀐 인터뷰?'

기사입력 2007.12.26 01:42 / 기사수정 2007.12.26 01:42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임찬현 기자]'박항서 감독과 박성화 감독의 인터뷰가 뒤바뀌었다?'

25일 성탄절을 맞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07 현대자동차 자선축구경기'가 열렸다.

이번 자선경기에서는 최진절, 홍명보, 김남일, 황선홍 등으로 구성된 '사랑'팀과 박주영, 백지훈 ,이근호 등 올림픽 대표팀으로 구성된 '희망'팀이 맞붙었다.

이날 박항성 감독은 '사랑'팀의 사령탑을 맡았고 올림픽 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은 '희망'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양팀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박성화 감독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동참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쁘다. 좋은 자리에 선수들이 와서 열심히 싸워줘서 기쁘다"고 말하며 자선경기에 참석한 것을 기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어리둥절하게 했다. 박항서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몇 경기 결과가 안 좋아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줬지만 이날 선배들과의 경기가 올림픽 대표팀들에는 좋은 경험이 될 것"라며 마치 박성화 감독이 해야 할 말을 대신 하는 것을 보고 기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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