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1 22:22 / 기사수정 2007.12.21 22:22
[엑스포츠뉴스=팔레스호텔, 김범근 기자] '형님보다는 잘해야죠'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정성룡(23)이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서 4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정성룡은 21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후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면 4강, 그리고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성룡은, "내년 초 스페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잘 준비해서 최종예선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진출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올림픽 무대가 큰 국제무대인 만큼 열심히 해서 기회가 닿으면 유럽에 진출하겠다. 골키퍼가 특수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C)=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성룡 @ 엑스포츠뉴스 김범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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