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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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김태우 "'그 겨울' 조무철, 노희경 작가의 힘 컸다"

기사입력 2013.04.19 00:25 / 기사수정 2013.04.19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김태우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무철 캐릭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초대 손님은 배우 김태우였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게스트 김태우에게 "조무철 캐릭터를 보면서 화가 많이 났다. 초반에 욕 많이 먹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우는 "노희경 작가님의 특징이 아무리 작은 역에도 당위성을 부여한다. 나를 칼로 찌르는 남식이라는 역할도 그 친구도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철이 캐릭터도 왜 오수를 괴롭히게 됐는지에 대한 사연이 나온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이해하실 수 있었던 거다. 나도 연기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당위성을 만들어 주신 작가님의 힘이 컸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태우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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