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첫사랑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재범이 첫사랑의 계속 되는 이별 선언에 멘탈 붕괴된 사연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재범은 '남녀 사이에 주도권을 쟁취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다 첫사랑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박재범은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1년 반 정도 만난 여자분이 있다. 그 분이 첫사랑이다. 정말 많이 좋아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재범은 "한 번은 미국으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그 때 문자비가 비싸 서로 이 메일을 주고 받을 때였다. 하루는 이메일로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더라. 그 순간 모든 게 다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첫사랑에게서 다시 만나자는 메일이 왔고 모든 마음이 풀어졌다고. 박재범은 "싸울 때마다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했었다"며 "그 때 마다 항상 매달렸다. 모든 주도권은 그녀에게 다 내줬다"고 말했다.
또 박재범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여자친구 집 앞으로 찾아갔었다"며 "여자친구가 좋아하던 음식을 사서 기다리기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여자친구가 예뻤냐"는 질문에 "내 눈에는 예뻤다"는 로맨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처음 한국에 들어와 의지 할 곳이 없었을 때 힘이 되어준 사람이었다"며 "그래서 더 많이 좋아했었다"고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영옥, 김수미, JK 김동욱, 시완, 최필립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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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재범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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