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가 1년 2개월 만에 주간 수도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MBC에 따르면 MBC는 8~14일까지 평균 시청률 7.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 전 시간대 기준 지상파 네 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1월 넷째 주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MBC 관계자는 "네 시간 가량 방송된 'MLB 류현진 선발중계'(9.6%)가 기존 정규 프로그램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였고 '일밤'(12.2%)의 새코너 '진짜 사나이'(9.3%) 첫 회 역시 선전했다"고 밝혔다.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과 '백년의 유산' 역시 동반 상승하며 전반적인 시청률 호조를 보였다. 주말 1위 상승은 2012년 1월 넷째주 이후 처음이다.
MBC 측은 이번 시청률 상승이 1~2주차 신규 프로그램들의 선전에 힘입었다고 평했다.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13.2%),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11.6%),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13.0%)이 모두 1~2주차 만에 동시간대 1위로 상승하거나 타사 대비 우위를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금나와라 뚝딱 백년의 유산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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