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일반인은 소화하기 힘든 패션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8회에서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정재가 출연해 독특한 패션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힐링캠프' 방송 최초로 수트를 완벽하게 차려입고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이런 분은 처음이라면서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정재는 슈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괜찮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얼마 후, 이정재는 입고 있던 슈트를 벗고 화사한 스타일로 스튜디오에 다시 등장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중년에 소화하기 힘든 미키마우스 스카프. 뿐만 아니라 지압 신발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단화를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왕의 아우라를 풍겼다.
이에 이 모습을 MC들은 이정재에게 갑자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질문을 받은 이정재는 아무래도 슈트는 불편하다면서 조금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그래도 이정재니까 저런 것도 소화할 수 있구나", "이정재는 역시 수트가 간지", "신발 정말 독특하다", "내가 저렇게 입고 회사에 출근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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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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