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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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데이비스 사망 '영국 출신 세계적 지휘자'

기사입력 2013.04.16 00:09 / 기사수정 2013.04.16 00:17

대중문화부 기자


▲ 콜린 데이비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적인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가 사망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콜린 데이비스는 영국의 대표 교향악단인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사상 최장기 상임지휘자다. 그는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 LSO를 이끌었다.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한 콜린 데이비스는 1967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한 이래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무대를 누벼왔다.

1980년 영국 왕실에서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두 차례의 그래미상과 영국 로열필하모닉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황금메달상과 그래모폰상을 수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콜린 데이비스 ⓒ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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