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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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김보미 FA 협상 결렬…신정자-하은주-이미선은 재계약

기사입력 2013.04.15 22:34 / 기사수정 2013.04.15 22: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여자프로농구 김단비(신한은행)와 김보미(KDB생명) 등이 자유계약(FA) 1차 협상 결과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김단비와 김보미, 이유진(삼성생명), 박세미(국민은행) 등 네 명이 원소속 구단과의 계약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신한은행과의 원소속 구단 협상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16일 WKBL의 재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타 구단 과의 협상 여부가 정해지게 됐다.

김보미는 구단 제시액(1억 7천만원)과 선수 요구액(1억 8천만원)이 차이를 보이면서 합의하지 못했다. 이유진과 박세미도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였다.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은 16일부터 25일까지 다른 5개 구단과 협상에 나선다. 이때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하면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을 갖게 된다.

한편 신정자(KDB생명)와 이미선(삼성생명),하은주(신한은행) 등은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했다. 신정자는 지난해 연봉 2억에서 5천만원이 오른 2억 5천만원에 2년간, 이미선은 1억원이 오른 2억원에 2년간 계약했다. 하은주는 전년도보다 2천만원 떨어진 2억 3천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

또 박정은(삼성생명), 김지윤, 양정옥(이상 하나외환), 허윤정(KB스타즈)는 은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단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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