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별세,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 폐암으로 타계

▲ 구본형 별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베스트셀러 저자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구본형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59세.

13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고인은 1998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출간하면서 국내 서점가에 자기계발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1999년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인은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등을 출간했고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자기계발서 전문가임을 입증했다.

특히 고인은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하는 '변화 경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해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현대인의 자아 경영과 기업체의 변화 경영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직장인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오전 9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구본형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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