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정글에서 병만족이 또 한건 했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뉴질랜드'에서는 병만족이 크레이피시에 이어 또 한 번 거대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직접 만든 낚싯대를 이용해 두 마리의 대어를 연속으로 낚았다. 그는 도망치려는 물고기의 힘을 역으로 이용해 물고기를 허공에 날리며 낚시에 성공했다.
김병만의 대어 쾌척에 잉여 인력으로 놀고 있던 박정철과 이필모 역시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박정철은 "나는 어복이 있다"며 과감하게 낚싯대를 던졌고, 손쉽게 대어를 낚았다.
두 사람이 대어를 낚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이필모는 오랜 기다림 끝에 물고기를 잡았지만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그는 고생 끝에 한 마리를 낚는데 성공했지만 새끼를 잡아 놓아주고 말았다.
이필모는 "사실 제가 획득해서 부족원을 먹인 게 없다. 그래서 조금 기분이 안 좋았다"고 씁쓸함을 토로하며 "낚시를 처음해서 그렇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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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병만, 박정철, 이필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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