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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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장수게임들, 꾸준한 인기 "살아있네"

기사입력 2013.04.12 19:13 / 기사수정 2013.04.12 19: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이 있다.

신작 게임들의 홍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겜심을 사로잡거나 해외 수출을 통해 활로를 개척하는 등 나름의 생존 전략으로 꿋꿋이 서비스를 이어가는 장수 온라인 게임들을 소개한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트릭스터'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트릭스터'는 최근 9번째 캐릭터 '폴라'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돈주반니의 기념동상'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보석'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달 첫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능력치가 상승하는 버서커 칭호를 업데이트했으며, 오는 6월에는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도 3차 전직을 추가하고 아바타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한다.

'CJ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대전 게임 '그랜드체이스'도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그랜드체이스'는 최근 신규 던전 코우나트 붕괴지를 추가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엠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은 최근 중국 서비스를 위해 '유원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U1 Game)'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2002년부터 국내서비스를 시작해 작년에 10주년을 맞은 장수 MMORPG다.

이외에도 '다크에덴', '라그나로크', '프리스톤테일', '테일즈 위버' 등이 10년 넘게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개발에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게임 성공여부는 순식간에 판가름 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10년이 넘도록 서비스 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트릭스터·나이트 온라인·붉은보석 ⓒ 엔트리브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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