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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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양희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 받았던 과거 공개

기사입력 2013.04.12 17:5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가수 양희은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양희은은 최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녹화에 참여했다. 그녀는 이날 난소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동생 양희경이 정기검진 받으러 가는데 따라갔다가 검진을 받게 됐다. 점액성 난소암이라고 커다란 공 안에 액체 자체가 암이다. 혹시라도 물주머니가 터질 경우 전신에 암이 퍼지는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말기 근육 종양 같은 자궁근종으로 무게만 15kg에서 20kg 정도 나갈 것 같다고 했다"며 "하지만 개복해보니 달랐었다"고 설명했다.

양희은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묻자 "식구들은 알고 있고 난 몰랐다"며 "왜 15kg이나 나간다는 거야. 그럼(떼어내면) 난 엄청나게 날씬해지겠구나 하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날 '세바퀴'는 여성 암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극복한 배우 하미혜, 유방암 투병중인 배우 홍여진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11시 방송.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세바퀴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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