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30 23:36 / 기사수정 2007.11.30 23:36
[엑스포츠뉴스=박종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존 레스터(24)가 역경을 딛고 일어난 선수들을 치하하는 '토니 코니글리아로'의 18번째 주인공이 됐다.
레스터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정밀 진단을 받다 암이 발견돼 선수 생명이 위태로웠지만 수차례 항암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일어선 뒤, 7월부터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여 월드시리즈 4차전에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우승에 공헌하였다.
'토니 코니글리아로'는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로 뛰던 중 공이 안면에 맞아 광대뼈가 골절됐지만, 이를 극복해 재기에 성공한 코니글리아로의 투혼을 기리는 뜻으로 보스턴 구단이 그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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