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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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神)'조달환, '우리동네 예체능' 에이스로 등극

기사입력 2013.04.10 15:04 / 기사수정 2013.04.10 15: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9일 첫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가 첫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먼저, 시청자들이 가장 반긴 것은 조달환이라는 숨은 고수의 등장이다. 연예인 탁구단 회장 박성호의 강력 추천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하게 된 조달환은 방송 말미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달환은 등장 전부터 '국민 배우', '선생님'이라는 호칭과 함께 미친 존재감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후 예상과 달리 어눌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선수 못지않은 탁구 실력은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그가 경기 중 선보인 구호인 "쵸레이 하"와 탁구공이 네트를 넘었다가 다시 되돌아온 신기의 백스핀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조달환에 대한 호평으로 뜨겁다. "강호동이 외치는 '운동은 밥이다!' 다음 회에는 조달환씨도 외쳐주세요", "간만에 실컷 웃었네요", "꿀체능! 다음 주 출연자는?" "다음회가 기대 된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한가지 '우리동네 예체능'의 방송 후 변화는 시청자들의 대결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체능팀과 맞붙을 도전자팀의 대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현재 50여 동호회의 대결 신청서가 접수된 상황. 배드민턴, 축구, 족구, 볼링, 스케이트에서 플로어볼, 암벽 등반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 동호회의 신청이 매 시간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본격적인 대결 신청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청자들의 신청이 줄을 이어 놀랐다."며 "운동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과 한판 승부를 겨룰 시청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종목과 지역의 제한은 없다. '예체능'팀은 어떤 도전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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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달환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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