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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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주의 남자' 등 2013뉴욕TV페스티벌서 수상

기사입력 2013.04.10 13:31 / 기사수정 2013.04.10 13: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프로그램들이 2013뉴욕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10일 KBS에 따르면 9일 (현지 시간)에 열린 2013 뉴욕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KBS 프로그램 'KBS 특별기획 김정일'이 시사부문에서 은상을, '카로스의 꿈'이 스포츠 부문 동상을, '공주의 남자'가 미니 시리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2011년 방송된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으로, 원수집안 사이의 두 남녀의 사랑을 통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초월하는 사랑의 위대함을 그린 작품이다. '공주의 남자'는 뛰어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인정받아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수상을 비롯해 각종 국제무대에서 그 성가를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시사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KBS 특별기획 김정일'은 1974년 아버지 김일성의 후계자가 돼 37년 간 북한을 통치하고 자신의 아들에게 다시 권력을 물려주고, 2011년 12월 사망한 최고권력자 김정일의 출생지, 성장과정, 인성, 여자관계, 가정생활, 통치방식에 관한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한 바이오그래피이자 다큐멘터리이다. 또  '이카로스의 꿈'은 동력에 의지하지 않고 자연의 에너지만을 이용하여 맨몸으로 히말라야 자연과 그 속에 사는 미지의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제껏 헬기나 비행기 항공촬영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히말라야의 미세한 속살까지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근접 촬영 기록한 작품이다.

KBS는 2012년 성균관 스캔들'로 동상을, 2010년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로 금상을, 2008년에는 '해피 투게더 프렌즈-50년 만의 만남', 2007년 '특파원 현장보고 세계를 가다-피그미족 학살 현장을 가다' 두 편이 동상을, 2002년 '퇴계-퇴계, 인간을 주목하다'로 은상을 받는 등 꾸준히 세계무대에서 프로그램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55회를 맞는 뉴욕TV페스티벌은 뉴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하는 종합 TV 국제상으로 2013년에는 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참가한 작품들이 경쟁하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2013뉴욕TV페스티벌 수상작들 ⓒ KBS ]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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