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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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인지도 굴욕…융드옥정, "누가 김지민이야?"

기사입력 2013.04.09 11:21 / 기사수정 2013.04.10 01:0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 녹화에 시식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는 이날 녹화 주제가 강원도 음식이었기에 강원도에 살았던 그녀를 초대한 것이다.

자칭 '개그콘서트' 외모 서열 1위 김지민은 스튜디오에 도착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지민은 옥정여사(김옥정 여사)에게 "저희 안면이 있죠?"라고 반갑게 인사했지만, 옥정여사는 "아, 그래요?"라고 대답해 김지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살짝 섭섭해 하던 김지민은 옥정여사의 돌직구 발언에 결국 고개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하하 모자의 음식을 먹기 위해 김지민이 테이블에 앉자 옥정여사가 "누가 김지민씨야"라며 굴욕을 안기고 말았다.



생각지도 못한 인지도 굴욕을 당한 김지민은 억지 미소와 함께 앞에 있던 노란색 냅킨을 들며 '옐로우 카드'를 옥정여사에게 선사했고,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우리 어머니가 웬만한 여자 연예인하고는 잘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때 아닌 인지도 굴욕과 함께 강원도 음식에 통달한 전문가 수준의 시식평을 남기는 김지민의 모습은 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QTV '죽녀죽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김옥정 ⓒ QTV]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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