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방송사고, 강우석 감독 편 엔딩 두 번 노출

▲힐링캠프 방송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같은 내용이 두 번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9일 방송된 '힐링캠프' 영화감독 강우석 편 말미에서는 제작진에게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슬레이트를 선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강 감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강 감독이 자신의 30번째 연출작의 촬영 개시를 알리는 설정으로 슬레이트를 치고 얼굴이 클로즈업 되며 '당신을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자막까지 방송된 터였지만, 같은 부분이 두 번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결국 이 부분이 두 번이나 방송이 되고 나서야 다음주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의 예고편이 노출됐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방송사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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