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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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외환은행, 양정옥 코치 선임

기사입력 2013.04.08 19:53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성욱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회환은행이 양정옥 플레잉코치를 코치로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양 코치는 기존의 김희선 코치와 함께 조동기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하나외환은행 관계자는 양정옥 코치 선임 배경에 대해 “슈팅 자세와 밸런스 교정 등 신인급 선수 육성에 적합하고, 선수단과 감독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는 하나외환은행이 2013시즌을 명문 구단 건설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2013~14 시즌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을 목표로 설정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신임 양정옥 코치는 수피아여고를 졸업하고, 92년 실업농구 서울신탁은행에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농구 유망주였다. 98년 여자 프로농구 한빛은행을 거쳐 신세계에서 10년 넘게 활약했던 양정옥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정은순 유영주 전주원 박정은과 함께 베스트5를 이루며 4강 신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양 코치는 서울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선수지도와 더불어 이론적 토대를 닦는 부분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양 코치는 “구단의 신뢰와 선택에 감사드리며 조동기 감독을 보좌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신임 양정옥 코치 ⓒ 하나외환구단 제공]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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