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준호(조정석 분)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은 순신(아이유)이 못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눈물을 보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신은 준호에게 이끌려 동혁(김갑수)이 운영하는 성형외과를 찾았고 준호는 동혁에게 순신을 소개하며 "요즘 트렌드처럼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견적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상담이 끝난 후 먼저 진료실에서 나온 순신은 병원에서 대화를 나누는 찬우(고주원)와 유신(유인나)의 모습을 발견했고 유신이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은 없는 걸로 하자.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을 들었다.
순신은 자신이 좋아하는 찬우가 사실은 유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급하게 병원을 빠져나갔고 준호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 순신을 뒤쫓아 나섰다.
준호는 나가려던 순신을 붙잡고 "너 성형도 안 하겠다, 이름도 안 바꾸겠다고 하면 도대체 뭘 하자는 거야?"라며 "너 이렇게 해서는 성공 못한다"고 이야기 했다.
순신은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서요? 그럼 고작 성형으로 나를 성공하게 한다는 거에요?"라고 화를 냈다.
화를 참지 못한 준호는 순신의 말에 화를 내며 "네가 그렇게 하니까 좋아하는 남자도 다른 사람한테 빼앗기는 거야"라고 큰소리쳤고 순신은 "그래서 얼굴을 고치면 뭐가 달라져요? 고치면 나 자신도 달라져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순신은 "성형해서 얼굴 고치면 나 자신이 다른 사람이 되는 거에요?"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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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조정석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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