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사구에 맞고 경기에서 빠졌다.
김주찬은 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주찬은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유창식의 3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김주찬은 응급처치를 받고 1루에 걸어나가 잠시 후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이어진 이범호의 우전 안타 때 홈까지 밟은 김주찬은 1회말 수비에서 신종길과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주찬은 정밀검진을 위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찬은 이날까지 4경기에 출전해 타율 5할(12타수 6안타) 7타점 4도루의 맹활약으로 KIA 타선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전날(2일)에도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5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주찬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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