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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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끝나고 교체된 메시, 햄스트링 부상 우려

기사입력 2013.04.03 05:40 / 기사수정 2013.04.03 06: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과 경기에서 전반에 교체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활발하게 움직였고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다니엘 알베스의 로빙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PSG전 느낌이 좋다"고 말한대로 골을 터뜨리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메시의 웃음은 경기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이 끝나기 전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전반을 다 소화하며 체크했지만 끝내 후반 시작과 함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됐다.

곧장 바르셀로나의 의무팀이 메시의 상태를 확인했고 스페인 일간지는 일제히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메시는 응급처치 후 후반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한편,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사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가 보였으나 종료 직전 블레스 마튀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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