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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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영건 맞대결' LG 임찬규-넥센 강윤구 출격 준비

기사입력 2013.04.03 12:01 / 기사수정 2013.04.03 12: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흥 라이벌'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영건' 임찬규와 강윤구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LG와 넥센은 3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임찬규와 강윤구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프로데뷔 3년차를 맞는 임찬규는 데뷔 첫 해 65경기에 나서 9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LG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2년차 징크스를 겪으며 18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1홀드만을 기록,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넥센의 좌완 강윤구는 올 시즌 국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키플레이어로 손꼽히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일찌감치 선발로 보직을 맡길 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다.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는 강윤구의 특기로 꼽힌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한 강윤구는 올 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4이닝동안 3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호투하는 등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바 있다.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넥센은 개막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9-10으로 역전패했지만 세 경기 모두 공수에서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개막 2연전을 휩쓸며 상승세를 탄 LG는 2일 넥센에 패하면서 잠시 숨을 골랐지만, 스프링캠프를 통해 구위를 가다듬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임찬규의 활약에 기대 반드시 승리한다는 생각이다.

만나기만 하면 팽팽한 '신흥 라이벌' 두 팀의 맞대결에서 마운드를 책임져야 할 '영건'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관심이 모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임찬규, 강윤구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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