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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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야왕' 권상우, 행복했던 과거 회상하며 엔딩

기사입력 2013.04.02 23:24 / 기사수정 2013.04.03 00: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야왕'이 막을 내렸다.

2일 방송된 SBS '야왕'은 24화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석태일(정호빈)에게 이혼을 당하고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그는 자신을 데리러 온 양오빠 주양헌(이재윤)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주양헌은 주다해에게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자백받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는 차에서 나가 뛰어가던 주다해를 향해 돌진했다.

그때, 하류(권상우)가 나타나 몸을 던져 주다해를 막았다. 결국 둘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그 후 10여 분 간 하류와 주다해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추억을 공유하고 서로를 용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실에 누워있던 하류는 의식을 되찾자마자 주다해를 찾았다. 그러나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한편 엄삼도(성지루)와 홍안심(이일화)은 결혼을 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백창학(이덕화)은 자신이 백지미(차화연)의 남편을 죽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에 분노해왔던 백지미는 그를 용서했고, 백도경(김성령)과도 관계회복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석태일은 대통령직에서 자진 사퇴했으며 석수정(고준희)는 환경단체에 입사하게 됐다.

'야왕'은 하류가 과거 주다해와 딸 은별이 함께 살던 집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끝이 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권상우, 수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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