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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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윤석민 복귀 전까지 6승 5패 목표"

기사입력 2013.04.02 18: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초반 11경기에서 팀의 목표를 6승 5패로 잡았다. 팀의 에이스 윤석민이 돌아올때까지 5할 이상의 승률만 유지하면 해볼 만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선 감독은 2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이가 돌아올때까지 6승 5패 정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어깨 염증으로 인해 재활군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KIA는 오는 11일 광주 두산전까지 11연전을 치른 뒤 4일 간의 휴식을 갖게 되는데 이때에 맞춰 윤석민이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 감독은 "석민이가 본인은 괜찮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일단 2군에서 2차례 정도 던지는 것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지금은 캐치볼만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석민이가 와야 정상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 일단 임준섭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다. 석민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준섭이가 3번 정도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분명한 사실은 윤석민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복귀전 상대 팀보다는 윤석민의 몸 상태가 우선"이라는 것이 선 감독의 생각이다. 윤석민의 복귀는 KIA 마운드에 엄청난 힘이 된다. "석민이가 와야 정상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는 선 감독의 말이 이를 뒷받침한다. KIA가 초반 11연전에서 5할 이상 승률로 버티기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인다. 선 감독의 바람대로만 된다면 윤석민의 복귀 이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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