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설경구 "송윤아와 2007년도 초에 가까워졌다"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아내 송윤아와 2007년도 초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1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8회에 출연해 송윤아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설경구에게 "송윤아와 언제부터 만남을 갖게 되었냐"고 물었다.

이에 설경구는 "2007년도 초에 가까워졌다"라면서 "(하지만) 사귀자고 해서 사귄 사이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당시 자신은 그런 말을 할 입장도, 위치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설경구는 "사실 내가 매니저와의 문제로 2007년도에 송윤아씨 기획사로 들어가게 됐다"라면서 "소속사가 주상복한 건물 속에 있었다. 마침 갈 곳이 없었던지라 소속사 옆 집에 살게 됐는데 이것이 송윤아씨와 동거를 한다는 오해를 낳게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설경구는 송윤아가 자신을 위해 손수 쓴 깜짝 편지를 읽고는 애틋한 마음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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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설경구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