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구치 료코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에 출연한 일본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사카구치 료코(57)가 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소화기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72년 데뷔한 사카구치 료코는 '친애하는 어머님', '이케나카 겐타 80kg' 등에 출연했으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인 TBS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 배종옥(왕 비서 역)과 같은 역할인 나카타 사키코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2일 한 주간지는 사카구치 료코가 소화기계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본인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장 폐색증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독감에 감염돼 폐렴 증세도 있어 링겔을 맞으며 요양 중이다"라며 보도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해 8월 프로골퍼와 재혼한 지 7개월만에 27일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카구치 료코 사망 ⓒ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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