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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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유명 작사가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기사입력 2013.03.29 10:59 / 기사수정 2013.03.29 11:16

김승현 기자


▲ 최희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작사가 최희진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게임 '특종 X파일'에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와 유튜브에는 최희진이 등장하는 유료 게임 '특종 X파일'의 홍보 사진과 '최희진 X파일'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게임은 그녀가 그동안 겪어온 연예계 사생활을 회고록 형식으로 풀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진은 유승준, 장나라, 조성모, 핑클, 먼데이키즈 등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유명 작사가다. 2000년에는 KBS2 드라마 '가을동화'의 OST '기도'를 작사해 'KBS 가요대상 작사대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0여 편의 드라마 OST에 작사가로 참여해 작품 활동을 했다. 2010년 9월에는 저서인 '천사는 악마를 동경한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최희진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태진아 부자와의 진실 공방이었다. 2010년 8월 가수 이루와 애인 관계였던 최희진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태진아에게 폭언과 수모를 당했다", "이루의 아기를 가졌다가 낙태했다" 등의 글을 게재하해 이들 부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같은 해 10월 허위사실을 공개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가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모범수로 추천받아 가석방됐고 최근 '특종 X파일'을 통해 폭로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또 한 번의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최희진 ⓒ 최희진 미니홈피]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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