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잇는 평택-시흥 간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가 28일 오후 5시에 개통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기존 서해안고속도로보다 주행거리가 3.8km 짧고 주행시간도 15분 단축된다.
정부의 최소 운영수입보장이 없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이며, 통행료는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1.1배 수준으로 정해졌다.
지난 2008년 3월 첫 삽을 뜬 지 5년 만에 개통되며 총사업비 1조 3,263억 원을 투입,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총 길이 42.6km의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됐다.
또 3개의 IC(조암, 송산 마도, 남안산)와 2개의 JCT(서평택, 군자), 1개의 휴게소(송산 휴게소)가 설치됐다.
국토교통부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경기 서남부지역과 인천 남동공단 등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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