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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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열애, 디스패치에 덜미…심증-물증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종결'

기사입력 2013.03.27 11:50 / 기사수정 2013.03.27 11:50

김승현 기자


▲ 한혜진 기성용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은 그동안 숱하게 열애설에 시달렸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제3자 처지에서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명백히 확언하지 못했기에 데이트 장면 포착은 더욱 화제가 됐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자신의 이상형으로 MC 한혜진을 꼽으며 "이 정도 여성이면 바로 결혼한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에 한혜진은 기성용의 손을 잡으며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게다가 두 사람이 서로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핑크빛 분위기는 곧 무마되고 단순한 친한 누나 동생 관계로 끝날 듯 보였다. 한혜진의 곁에는 9년간 공식 교제한 가수 나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혜진과 나얼이 지난해 12월 결별했고 증권가 정보지에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교제설이 떠돌았다. 열애설은 정보지가 한혜진이 나얼과 헤어진 이유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나왔고 당시에는 소문만 무성했다.

이후 기성용은 지난 성탄절에 미니홈피에 이니셜 'H'라는 문구를 올렸고 자신의 트위터에 '진이'라는 노래를 배경으로 한 동영상을 게재하며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또 22일 축구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기성용이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나왔고 "카타르전이 끝날 때까지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기성용은 2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이 끝난 뒤 평소와 달리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하며 입을 닫았다. 결국 27일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보도했고 이에 기성용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당당하게 만나고 싶다"며 교제를 인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 기성용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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