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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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부성철 PD "유아인 눈빛에 숨 멎을 것 같다" 극찬

기사입력 2013.03.27 10:04 / 기사수정 2013.03.27 10: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왕세자로 변신한 배우 유아인의 모습에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가 만족함을 드러냈다.

‘야왕’ 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이순(숙종)을 연기하는 유아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아인은 이순이라는 인물을 통해 그동안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했던 카리스마 넘치는 절대군주와 첫사랑에 가슴 조리는 풋풋한 미소년의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순은 어린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아 지략에 의한 강력한 통치력으로 조선 최고의 왕권을 구축하는 인물로 유아인은 남인과 서인을 적절히 견제하는 정치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정적들을 손안에서 쥐고 흔드는 절대 권력의 카리스마와 옥정과 운명적 사랑을 펼치는 순수한 이순의 내면을 동시에 표출하는 고난도 연기력을 선보인다.

최근 서울 경희궁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아인은 서인을 대표하는 민유중(이효정 분)과 대립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청나라의 사신과 문무백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민유중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 이날 촬영에서 유아인은 반대파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 촬영을 지켜보던 현장 스태프들을 전율케 했다는 후문.

영화 '깡철이'의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장옥정'에 합류한 유아인은 "체력적인 면에서 분명 부담이 되지만 기존 여인들에 가린 나약한 이순이 아닌 정치와 사랑을 주도해가는 이순의 매력에 끌렸다."고 전하며 "주위의 만류도 있었지만 놓치기 싫은 배역이었다. 내 성격과도 일치하는 면이 있어 더욱 애착이 갔던 것 같다."며 휴식기도 없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연출을 맡고 있는 부성철PD는 "모니터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숨이 멎을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유아인은 눈빛, 대사의 호흡, 대사의 톤이 너무 훌륭한 배우"라고 칭찬하며 "유아인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속에 소년의 순수함을 느낄 수있는 배우로 '장옥정'에서 이순의 캐릭터와 딱 맞는 연기자"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유아인과 함께 김태희, 홍수현, 성동일, 재희, 이상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과 '장희빈 사랑에 살다'의 원작자 최정미 작가가 직접 대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월 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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