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신욱과 이근호를 앞세워 카타르 사냥에 나선다.
최 감독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을 발표했다.
A조 2위에 위치한 한국은 이날 경기를 잡아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나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일주일 전부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합숙한 최강희호는 카타르를 잡기 위한 맞춤멤버를 내세웠다.
최 감독은 눈길을 끌었던 최전방에 김신욱(울산현대)을 두고 이근호(상주상무)가 밑을 받치게 했다. 미드필드에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볼튼)이 좌우 날개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원을 구성했다.
최후방 포백에는 박원재(전북현대)와 오범석(경찰축구단)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중앙 수비는 곽태휘(알샤밥)와 정인환(전북현대)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삼성)이 꼈다.
이근호를 김신욱을 중심으로 횡과 종으로 나눠서 활용할 뜻을 내비친 최 감독은 4-4-2를 주요한 틀로 잡고 카타르전 베스트11을 내세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이근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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