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 큰 남자친구 등장 "남자친구 만나고 30kg쪘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손이 큰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는 요리를 정말 잘한다. 그런데 손이 너무 커서 음식을 4인분씩 만든다. 남자친구를 만나고 100kg가 넘었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손 큰 남친은 "여자친구를 5년 이상을 만났다. 몸이 약해서 예전에는 약을 사줬는데 음식을 해주겠됐다.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남자친구가 만든 음식들이 등장했다. MC들은 놀라운 그의 음식 맛에 갖가지 요리들을 폭풍 흡입했고, 급기야 이영자는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영화관이나 공공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눈치가 보인다. 사실 여기 나오는 것도 고민이 됐었다"라며 "건강을 위해서 둘이 열심히 살을 빼보자"라고 남자친구에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 큰 남자친구의 사연은 87표를 받아 파란눈 모녀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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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 큰 남자친구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