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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휘공주 김소은, '마의' 종영소감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스히"

기사입력 2013.03.25 15:02



▲ 김소은 종영소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소은이 지난 6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의'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종영까지 1회를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의 숙휘공주 김소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숙휘가 마지막 촬영을 끝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숙휘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으로 마음만은 따스히 보냈습니다. '마의'에서 크나큰 사랑 받은 만큼 앞으로도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김소은은 두 손에 대본을 꼭 쥐고 여전히 귀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지막 회 대본에 '숙휘공주의 마지막 촬영 ㅠㅠ'이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김소은은 지난 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마의'에서 사랑스러움의 결정체인 숙휘공주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존의 공주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톡톡 튀고 사랑스러운 숙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것.

김소은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김소은은 쉽사리 촬영장을 뜨지 못하고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종영을 아쉬워했다. 평소 특유의 생기 발랄함으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했던 김소은의 마지막 촬영에 현장에 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 마지막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의 ⓒ 김소은 트위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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