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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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차두리 영입 공식 발표…등번호 5번

기사입력 2013.03.25 10: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차두리를 공식 영입했다.

서울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차두리를 영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서울과 차두리는 오는 2014년 말까지 계약을 맺었고 배번은 5번으로 확정됐다.

서울은 차두리의 영입으로 K리그 클래식 최강 측면 수비라인 구축에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 잠시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수비력을 대폭 강화하며 최용수 감독의 전술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자 2010 남아공월드컵 원정 첫 16강의 주축멤버인 차두리를 영입하면서 팬들에게도 큰 관심과 함께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차두리가 4년 연속 최다관중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차두리는 주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은 물론 공격수로서 뛴 경험도 가지고 있어 향후 최용수 감독의 전술 운영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 데뷔 후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차두리는 오는 2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선수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서울 입단한 차두리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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