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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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로봇천재 데니스 홍 "최종적으로 만들고 싶은 로봇은…"

기사입력 2013.03.23 23:19

대중문화부 기자


▲ 두드림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데니스 홍이 제작하고 싶은 로봇에 대해 털어놨다.

데니스 홍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최종적으로 만들고 싶은 로봇이 무엇이냐?"라는 MC들의 질문을 받고 "재난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하고 싶다"고 답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데니스 홍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일본이 로봇 강국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로봇 투입을 하는 데 실패했다. 험난한 지형이었기 때문에 진입이 안 됐다. 사람은 방사능 때문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데니스 홍은 "연구하고자 하는 로봇은 1단계로 차문을 열고 차에 탑승한 뒤 2단계로 운전을 하고 원자력 발전소까지 도착할 수 있어야 한다. 3단계는 장애물을 피해 100m 거리를 걸어야 하고 4단계로는 장애물을 치우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 고장 난 파이프를 찾아 밸브를 잠그고 호스를 연결해 사타리를 타고 올라가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고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영화같다"고 모두 혀를 내둘렀고, 데니스 홍은 버지니아 대학 총기난사 사건 당시 웹캠에 자석을 붙여 영상을 학생들에게 전송해 학생들의 안전보호에 힘쓴 일화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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