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인피니트 멤버들이 각자 실제 사랑에 빠진 상황을 상상했다.
21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IFC몰 MPUB에서, 4번째 미니앨범 'New Challenge'로 10개월 만에 컴백한 인피니트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Man in Love'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신들이 사랑에 빠졌을 때의 느낌을 밝혔다.
리더 김성규는 "사랑에 빠진 것이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나는 약해지고 순종적이 된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줄 수 있는 남자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야는 "나는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못해 말하기 애매하다. 좋아하는 여성을 보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소심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이성종은 "나는 첫 사랑이 없었지만, 눈빛으로 얘기를 할 것"이라며 수줍게 말을 이었다.
남우현은 "메이크업이 두꺼워 진다든지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아진다든지, 멋진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드린다든지 무언가 시도를 할 것 같다"고 했고, 이성열은 "나는 올인을 하는 성격이라 모든 걸 다 퍼주려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엘은 "나는 사랑에 빠지면 헌신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웃었고, 장동우는 "사랑에 빠지면 물불 안 가리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최근 리더 김성규의 솔로 활동, 인피니트H의 유닛 활동 등으로 개인 활동을 가져왔으며 지난 1일에는 1만 2천여 명의 팬들과 초대형 팬미팅 '2013 무한대집회'를 가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남우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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