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성윤 폭행혐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성윤이 폭행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20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 형사 2팀은 "피의자 방성윤과 이모 씨에 대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 집단 흉기 등 상해)의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방성윤의 송치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피해자 김모 씨는 "2012년 4월부터 8월까지 방성윤과 이 씨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9월 이들을 고소했다. 사업상 중요한 문서를 잃어버렸다는 누명에 방성윤이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김 씨는 "방성윤과 이 씨가 골프채와 아이스하키 스틱, 쇠파이프 등으로 허벅지를 매회 40~50대 정도 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방성윤은 "김 씨의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남자들끼리 장난친 게 전부"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후 2개월여의 추가 조사 끝에 방성윤과 이 씨에 대한 혐의를 일부 확인했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방성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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