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08

피겨여왕의 귀환에 김연아 립스팁·시계도 웃음꽃

기사입력 2013.03.19 12:53 / 기사수정 2013.03.19 12:58

이우람 기자


▲ 김연아 립스틱 시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피겨여왕이 재림한 지난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이 끝나고 국내외 언론의 반응은 뜨거웠다. 해외 외신들은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그녀의 연기에 화답했다. 

2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왕의 귀환을 알린 김연아의 우승은 전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김연아의 우승 소식은 후원사 혹은 그녀가 사용한 제품의 브랜드 역시 또한 춤추게 했다. 온라인상에서 검색어로 떠오르며 그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유명시계브랜드 'R사'는 세계 선수권 대회 전 김연아와 공식 후원 계약을 해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우승 직후 김연아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매장과 본사에 폭주해 본사 직원들이 업무 지원에 나서는 등 '김연아 효과'에 행복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김연아 시계'로 이슈가 된 'R사'의 한 제품 라인은 2012년도 F/W 시즌에 나온 제품으로 아시아 여성의 손목에 맞는 사이즈와 고급스럽고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그동안 려원, 김남주 등 국내 탑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김연아 라인'으로 알려진 여성시계는 해외에서도 바이어들의 선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김연야 효과가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수입화장품 업체 'D사'는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립스틱을 바른 김연아 덕분에 예상치 못한 특수효과를 눌렀다.

김연아가 바른 립스틱은 수입 화장품 D사의 색상 없는 립밤 형태의 제품으로, 입술 색깔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표현된다.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색이 선명해지고 오래가는 장점이 있다.


김연아가 바른 덕분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D사 관계자는 "원래 인기가 있는 제품이지만 김연아씨 덕분에 더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로만, 디올, 엑스포츠뉴스DB]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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