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주요 배우 출연 영화 편수가 무려 102편으로 밝혀졌다.
4월 초 방영될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연애 이야기로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등 연기력이 출중한 영화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모두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신하균은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영화에 데뷔한 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로 평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대중으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복수는 나의 것', '박쥐' 등을 함께 작업하며 박찬욱 감독 영화 총 4편에 출연하였으며 ‘우리형’, ‘웰컴 투 동막골’, ‘고지전’ 등을 통해 연기력과 함께 흥행성을 겸비한 배우임을 입증하였다. 신하균이 출연한 영화 편수는 27편에 이른다.
이민정도 드라마와 함께 영화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송계 데뷔전 장진 감독의 연극 '택시드리벌', '서툰 사람들'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의 내공을 쌓아오다가,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또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등 1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연극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던 연기파 배우 박희순은 영화 '가족'을 통해 주목받았고, '세븐데이즈'에서 김윤진을 돕는 형사 역을 연기했다. 최근 '가비', '간기남'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기영역을 넓혀가며 총 20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1990년 이범수와 공연한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영화계에 데뷔한 공형진은 '파이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등 무려 29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드라마에서 주로 활약한 김정난도 '타짜' 등 8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장광은 '도가니', '광해', '신세계' 등 역시 8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최고의 명품조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의 관계자는 "영화에서 연기력을 다진 배우들의 작업이다 보니 배우들간 연기의 시너지가 엄청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김정난, 장광 등 명품배우들이 다수 포진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현재 방영 중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영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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