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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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타점' 이대호 "장타 생각했는데 아쉬워"

기사입력 2013.03.13 16:54 / 기사수정 2013.03.13 16: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자신의 시범경기 내용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던 이대호가 소속팀 합류 2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3회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다케다 쇼타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오릭스가 올린 득점은 이대호의 1타점이 전부였다.

첫 타점을 기록했음에도 이대호는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공을 중심에 맞혔다고 생각했는데 배트가 조금 늦었다"면서 "실제로는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니치는 또 '이대호가 지난 시즌 타점왕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비시즌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지난해보다 체력이 향상된 것 같다'면서 올 시즌 3할대 타율과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4로 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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