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N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 팬을 위한 야구만 생각하고 있다"며 연고지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NC는 "지금 우리는 시즌 개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들에게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창원시는 지난 1월 30일 진해 육군대학 부지를 신축 홈구장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하지만 진해 육군대학 부지는 신축구장 타당성 평가에서 11위에 그친 데다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NC의 연고지 이전설이 끊임없이 나왔던 이유다.
NC의 생각은 확고했다. NC는 "구단은 창원 팬을 위한 야구만 생각하고 있다"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최신식 메이저리그급 구장을 2016년 3월까지 완공한다는 창원시의 의견을 존중한다. 지금으로는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NC는 "110만 통합창원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우리 팀'을 만들기 위한 목적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배석현 NC 단장도 "구단은 지금 역사적인 축제가 될 다음달 2일 개막전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어떤 지역으로의 연고지 이전도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창원 마산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