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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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등판' 봉중근 "아픈 곳 없어 만족한다"

기사입력 2013.03.12 16:4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수호신' 봉중근이 공식경기 첫 등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봉중근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10개 중 스트라이크는 6개였고, 최고 구속 141km의 직구(7개)에 커브(2개)와 체인지업(1개)을 섞어 던졌다.

봉중근은 지난 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첫 실전등판에 나섰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재활과 훈련을 병행해왔기 때문이다. 당시 1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에 청신호를 밝힌 그는 6일 귀국 직후 "통증은 없다. 재활 단계는 끝났다"며 "시범경기에서 던지는 데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봉중근은 이날 경기 후에도 "아픈 곳이 없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며 "제구에 특별히 신경썼는데 나쁘지 않았다. 시즌 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기태 LG 감독도 "오늘 봉중근은 던졌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NC에 2-4로 역전패, 시범경기 전적 1승 1무 1패가 됐다. LG는 다음날인 13일 같은 장소에서 NC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봉중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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