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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5만 규모 초대형 콘서트, 내 음악 인생의 꿈이었다"

기사입력 2013.03.12 14:4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이문세가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내 음악 인생에서 꿈꿔왔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이문세의 대형 공연 '대.한.민.국 이문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문세는 콘서트의 수용 인원에 대해 "전체 8만명의 수용인원 중, 무대로 1/3 정도를 쓰게 된다. 객석은 5만석을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5만명이라는 관객을 채울 수 있겠느냐"는 지적에 "내 음악 인생에서 한 번쯤 꿔보고 싶었던 순간이다. 대한민국 가수라면 누구나 그런 꿈을 꿔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이 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지난 30년 음악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 한번쯤은 도전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부터 기획해왔던 공연이다. 오래 전 서부터 기획 했고 다져왔다. 작은 공연장부터 1만 명 이상 오는 체조경기장까지 섭렵을 한 뒤 결정한 것이다. 거기에 약간의 배짱이 더해진 것이라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제동이 사회를 맡았으며, 윤도현이 축하 무대를 가졌다. 윤도현은 이문세와 함께 '휘파람'을 함께 불렀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광화문연가', '옛사랑', '시를 위한 시', '소녀', '붉은 노을',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국민가요로 자리 잡은 자신의 곡들을 무대로 풀어낼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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