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단의 심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F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의 싱글플레이 내용이 공개됐다.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악스홀에서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의 출시에 앞서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마련됐다.
이날 블리자드 본사에서 방한한 수석 UI 아티스트 닉 슬러와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맷 샘바리가 참석해 군단의 심장을 공개했다.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자유의 날개'의 첫 번째 확장팩으로 자유의 날개에 이어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에 닉 슬러는 "스타크래프트2가 3부작으로 나온 것은 한 편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가 방대하고 그만큼 캐릭터도 많다"고 밝혔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칼날 여왕이었던 사라 케리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된다. 닉 슬러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 주인공 캐리건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투쟁하고 고군분투하기 때문에 여성 유저들에게도 매력이나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싱글 플레이 완료 시간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특별한 이야기 요소가 담겨 있다"며 "저그의 '진화 임무'를 즐길수 있고 난이도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고 덧붙였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는 20개의 새로운 임무가 추가됐고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유닛과 기술을 사용하여 각자의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다.
유저는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유닛과 기술을 사용해 각자의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으며 이번 확장팩의 주제가 저그이기 때문에 진화는 유기적인 형태로 이뤄진다.
자유의 날개와 달리 케리건이 강력한 영웅이 되어 전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유저들은 캠페인을 거치는 동안 자신의 입맛에 맞게 케리건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군단의 심장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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