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범수가 김승우를 배신한 이유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8회에서는 중원(이범수 분)이 철영(김승우)을 배신한 이유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원은 철영을 총으로 쏴 죽이며 "내가 조국 배신했다고? 난 조국 버린 적 없어. 다만, 나와 대장님이 꿈꾸던 조국이 서로 달랐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철영이 중원에게 조국을 배신했다고 했던 이유는 중원이 탈북자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중원은 탈북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중원은 일본에서 철영을 죽인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임무를 완수했다. 곧 복귀하겠다"고 말한 뒤 북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중원은 영춘과의 거래를 통해 임무를 성공시키면 미사일 부대의 지휘권을 손에 넣기로 한 것이었다.
과연 중원이 철영을 죽이면서 얻은 미사일 부대의 지휘권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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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범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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