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해명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고가의 혼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정경미는 5일 방송된 KBS 2FM 라디오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신혼여행을 가서 인터넷을 하는데 윤형빈의 기사가 떴더라. 그래서 기사를 봤는데 슬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들이 윤형빈과의 게임을 통해 혼수를 준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이경규는 윤형빈에게 25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선물하는 등 고가의 혼수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경미는 "방송에서는 선물을 다 받은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은 녹화가 끝나고 바로 받은 선물을 모두 카드 환불해 돌려드렸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녹화에 참여한 것이다. 선배님들의 마음을 더 크게 받고 끝냈다"고 해명했다.
또 정경미는 "'남자의 자격' 녹화 당시에는 이미 제가 혼수를 다 마련한 뒤였다. 저에게 250만원짜리 커피머신이 필요하겠느냐. 프림 둘 타서 먹는 다방커피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경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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