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민 첫사랑' 수지가 좀비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여자아이돌 1위에 뽑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빠진 좀비'가 등장하는 영화 '웜 바디스'는 '좀비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여자 아이돌은?'을 묻는 이색 설문을 진행했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 분)'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로맨스 영화다.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소녀시대 '윤아'와 미쓰에이 '수지' 그리고 원더걸스 '소희'와 에프엑스 '크리스탈'까지 한국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인기 여자 아이돌들이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중 수지는 4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건축학개론'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수지는 씩씩하면서도 꾸밈없는 순수함을 겸비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러한 수지의 매력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녀 줄리와 닮았다.
한편 '웜 바디스'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사진 = 수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